롯데 VS LG (090925)

1.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났습니다.
한해동안 다을 수고 많으셨고, 포스트 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다.

2. 괜찮았던 경기운용.
마지막까지 주전들을 풀로 기용하는 운용을 하진 않을까
쓸데없이 걱정했지만 잘해줬더군요.
홍포는 기록을 위해 풀 출장했지만, 다른선수들은 몇이닝 경기후 교체.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도 고루 기용하고, 지친선수들은 휴식도 되는
그런 경기 운용 같았습니다.

3. 송승준 투수, 아깝습니다.
조금만 더하면 14승인데 말이죠.
오늘 직구위주로 던지면서도 시즌 막바지임에도 불구하고,
구속은 조금 떨어져도, 구위가 살아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이대로 포스트 시즌에서도 호투해줬으면 합니다.
LG도 1.5군이라고 할수 있는데, 그에 비하면 2실점도 조금 아깝습니다만..
나머지 계투진들도 나름 호투해줬는데,
나승현 투수의 폭투는....(먼산)

4. 이대호선수 100타점 축하.
2사 만루에서 과감한(?) 대타작전으로 2타점을 얻어서
드디어 100타점을 넘어섰습니다.
사실, 오늘 경기중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장면이었습니다.
만루!! 2사에!!! 98타점에!!! 이대호라니!!!!
초반 크게 휘두르는 공은 잘 안맞더니,
가볍게 휘두른 스윙에 툭 맞아서 2타점 적시타!
축하합니다.

5. 홍성흔선수의 4연속 볼넷.
...이건 좀 아닙니다.
박용택선수도 이렇게 타격왕하면 기분좋나요?
물론 전면승부한다고 해서 홍성흔선수가 타격1위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끝까지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이 보고 싶었단 말입니다.
팀에서 도와줄수야 있지요.
하지만 4연속 볼넷으로 타격왕 가능성을 원천봉쇄해놓고,
기록과 상관없을때 승부랍시고 해주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배트한번 못휘두르고 타격왕 놓친 홍성흔 선수도 안쓰럽고,
온갖 야유 받아가면서, 싸이까지 접고 볼던진 한희선수도 안쓰럽고,
타격왕 해놓고도 찜찜해야 할 박용택선수도 안쓰럽고,
직관과서 열뻣쳤을 관중들도 안쓰럽울뿐입니다.

6. 이와중에 대인배 홍포.
스윙한번 못해본 울화를 풀듯이 도루 성공해버리더군요.
끝나고 인터뷰때,
"박용택 선수가 더 잘했으니까 이렇게 된거다.
내가 더 잘해서 타율이 동률이었으면 아니었을꺼다"
라고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이더군요.
포스트 시즌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7. 로감독 인터뷰에서
"우승 깃발을 드는 순간이 최고일 것이다" 라고 한 것처럼,
홍포 인터뷰에서
"롯데는 매일 기적이 일어난다, 이번에도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라고 한 것처럼 코시까지 진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거슨 심각한 꼴레발...)

8. 어제 포스팅 못했는데,
기아의 정규리그 1위를 축하합니다.
같이 코시에서 대결했으면 좋겠어요.

by 쿠헐 | 2009/09/25 23:46 | 멋대로 야구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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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zfe at 2009/09/25 23:53
ㄲ테 vs ㄲ 쥐 아녀? 아님말고.ㅋ
Commented by 쿠헐 at 2009/09/26 00:03
잘못적긴 햇는데, 말투가 왜 그 꼬라지십니까?
Commented by rumic71 at 2009/09/25 23:54
LG가 맞죠...
Commented by 쿠헐 at 2009/09/26 00:01
악, 흥분해서 글적다보니 엄청난 실수를 했군요...ㅠㅠ
급수정했습니다.
Commented at 2009/09/26 00:1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쿠헐 at 2009/09/26 23:26
아, 그런거였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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