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04일
로이스터 감독에 대해서
지금 스벨에서 보고 느낀 것.
한쪽은 로이스터가 최고, 장기계약으로 가자 하시고,
한쪽은 로감독=흑인천, 양키 고 홈 등등 하시더군요.
로이스터 감독은 물론 단점도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선수 혹사는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화팬분들은 "그거슨 새발의 피다"라고 하시겠지만....
지금 롯데에서 망가진 선수들은 제가 언뜻 떠올린것만 해도
손민한 어께에, 강민호 뼛조각, 이대호 허리, 조성환 햄스트링 등등 많군요..-_-;
손민한도 어께부상인데 중간에 등판시키면 안되는거였고,
강민호도 부상이 심각해지지 않았으면 올해도 전경기 출장했을꺼고..
쉬어야 할 선수를 제대로 쉬게하지 않은건 장기적으로 봤을때 문제입니다.
때늦은 교체 타이밍도 문제입니다.
선수가 지쳤거나, 심리적으로 문제를 가졌거나 해서 선수가 교체되었을때도
믿음의 야구인지 고집의 야구인지 끝까지 가서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되었을때야 교체를...
이게 (특히 단기전에서) 엄청난 결과를 이끌어내니까요.
2군 육성도 없고, 2군에게 기회를 주지도 않습니다.
2년간 기회가 돌아간 2군들은 1군 주전의 부상때문이지요.
검증된 1군 선수만 쓰는건 큰 문제입니다.(대표적으로 가르시아)
최근에는 어쩐지 모르겠지만, 한국야구판에서 메이져리그식 야구를 고집하는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단점만 나열하다보니 백번 죽여 마땅한 감독이 되는군요-_-;
하지만 장점도 있단 말입니다.
우선 2년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냈다는건 부정못할 성과입니다.
선수 혹사시키고 쥐어짜서 4강 간게 대수냐 하시겠지만,
그렇게 하고도 못간 팀도 있다는걸 고려하면 흑인천이니 하는 소리는 좀 심한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2년전 패배에 찌들려 있던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줘서 이기는 분위기를 만든것도 그이고,
계속 꼴지였던 팀을 이기게 만든 것도 그입니다.
애킨슨 세이브왕이나, 조정훈의 다승왕 기회를 준것도 로감독이고
(마지막 홈경기때 팬들 말처럼 다른 선수를 썼다면 14승은 없었겠지요)
LG전때 적절한 교체로 이대호 100타점도 챙겨줬구요.. 어느정도 선수 기록도 생각해준다는 말입니다.
물론 강병철 감독이 다져놓은 기반을 그대로 쓴거고 로감독은 한게 없다고 하실수도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강감독때는 왜 그렇게들 까셨는지.. 말그대로 "선수육성을 위해 성적을 포기한"위대한 감독인데요.
다른 문제들도 근본적으로는 단기계약에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2년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하는 감독의 입장에서
검증된 선수들만 쓰고, 그 선수들의 120%능력을 발휘하게 하고,
부상이라도 능력있다고(생각되는)선수들은 계속 써서라도 성적을 내줘야 살 수 있는 위치였으니까요.
감독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보는 팬들은 취미일수 있지만, 감독,선수는 직업이니까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데요 뭘...
결국제가 말하고 싶은건
로감독이 신이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까지 말자는 소리도 아니고.
깔만한 구석은 산만큼 널렸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공적은 있으니까요.
까는건 까더라도 인정할껀 인정하자는 말입니다.
4강가게 한건 인정하는데 그래도 이러이러한점은 조낸 안된다 정도면 좋은데,
4강에 플옵진출이 당연한데 로꼴통때문에 못갔다 까자 라던가,
4강은 아무 소용없다, 이러이러한 단점이 있는 로꼴통이니까 까자는
조금 곤란하다는 겁니다.
깔껀 까고 인정할껀 인정하자구요.
PS - 솔까말, 로감독 보내고 나면 어느감독이 적당할지 얉은 제 지식으로는 감도 안옵니다.
게다가 코치진이 그대로인데 어느 감독이 온다고 확- 달라질까요..?
한쪽은 로이스터가 최고, 장기계약으로 가자 하시고,
한쪽은 로감독=흑인천, 양키 고 홈 등등 하시더군요.
로이스터 감독은 물론 단점도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선수 혹사는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화팬분들은 "그거슨 새발의 피다"라고 하시겠지만....
지금 롯데에서 망가진 선수들은 제가 언뜻 떠올린것만 해도
손민한 어께에, 강민호 뼛조각, 이대호 허리, 조성환 햄스트링 등등 많군요..-_-;
손민한도 어께부상인데 중간에 등판시키면 안되는거였고,
강민호도 부상이 심각해지지 않았으면 올해도 전경기 출장했을꺼고..
쉬어야 할 선수를 제대로 쉬게하지 않은건 장기적으로 봤을때 문제입니다.
때늦은 교체 타이밍도 문제입니다.
선수가 지쳤거나, 심리적으로 문제를 가졌거나 해서 선수가 교체되었을때도
믿음의 야구인지 고집의 야구인지 끝까지 가서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되었을때야 교체를...
이게 (특히 단기전에서) 엄청난 결과를 이끌어내니까요.
2군 육성도 없고, 2군에게 기회를 주지도 않습니다.
2년간 기회가 돌아간 2군들은 1군 주전의 부상때문이지요.
검증된 1군 선수만 쓰는건 큰 문제입니다.(대표적으로 가르시아)
최근에는 어쩐지 모르겠지만, 한국야구판에서 메이져리그식 야구를 고집하는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단점만 나열하다보니 백번 죽여 마땅한 감독이 되는군요-_-;
하지만 장점도 있단 말입니다.
우선 2년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냈다는건 부정못할 성과입니다.
선수 혹사시키고 쥐어짜서 4강 간게 대수냐 하시겠지만,
그렇게 하고도 못간 팀도 있다는걸 고려하면 흑인천이니 하는 소리는 좀 심한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2년전 패배에 찌들려 있던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줘서 이기는 분위기를 만든것도 그이고,
계속 꼴지였던 팀을 이기게 만든 것도 그입니다.
애킨슨 세이브왕이나, 조정훈의 다승왕 기회를 준것도 로감독이고
(마지막 홈경기때 팬들 말처럼 다른 선수를 썼다면 14승은 없었겠지요)
LG전때 적절한 교체로 이대호 100타점도 챙겨줬구요.. 어느정도 선수 기록도 생각해준다는 말입니다.
물론 강병철 감독이 다져놓은 기반을 그대로 쓴거고 로감독은 한게 없다고 하실수도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강감독때는 왜 그렇게들 까셨는지.. 말그대로 "선수육성을 위해 성적을 포기한"위대한 감독인데요.
다른 문제들도 근본적으로는 단기계약에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2년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하는 감독의 입장에서
검증된 선수들만 쓰고, 그 선수들의 120%능력을 발휘하게 하고,
부상이라도 능력있다고(생각되는)선수들은 계속 써서라도 성적을 내줘야 살 수 있는 위치였으니까요.
감독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보는 팬들은 취미일수 있지만, 감독,선수는 직업이니까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데요 뭘...
결국제가 말하고 싶은건
로감독이 신이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까지 말자는 소리도 아니고.
깔만한 구석은 산만큼 널렸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공적은 있으니까요.
까는건 까더라도 인정할껀 인정하자는 말입니다.
4강가게 한건 인정하는데 그래도 이러이러한점은 조낸 안된다 정도면 좋은데,
4강에 플옵진출이 당연한데 로꼴통때문에 못갔다 까자 라던가,
4강은 아무 소용없다, 이러이러한 단점이 있는 로꼴통이니까 까자는
조금 곤란하다는 겁니다.
깔껀 까고 인정할껀 인정하자구요.
PS - 솔까말, 로감독 보내고 나면 어느감독이 적당할지 얉은 제 지식으로는 감도 안옵니다.
게다가 코치진이 그대로인데 어느 감독이 온다고 확- 달라질까요..?
# by | 2009/10/04 11:46 | 멋대로 야구 | 트랙백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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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재계약 반대했던 사람->06년 재계약 반대했던 사람들을 대역 죄인 취급했던 사람들
솔직히 로이스터를 까는 롯팬들이 원하는 감독은 그들이 그렇게 싫어하던 김성근 감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야수쪽, 특히 강민호 전경기 출장 같은 경우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강민호 시즌 아웃...-_-;;
김성근 감독은... 글쎄요..
일단 롯데팬들하고 상성은 안좋을꺼 같은데요.
대표적인 수비문제, 교체타이밍, 특정선수에 대한 과잉신뢰 등등이요. 작년부터 계속 나오던 말인데 끝끝내 고집부렸죠.
4강 2년 연속 가게 해준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딱 거기까지인것 같습니다.
자기 스타일만 밀고나가는게 어찌보면 제일 큰 문제일수도 있겠군요.
투타의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믿음이라는 미명하에.. 팀 전체 분위기를.. "실책해도.. 문제 없는팀.. 술마시고 사고쳐도 다시 복구되는 팀"으로 바뀌었지요..
로감독을 대신할 특별할 감독이 없는 것이 고민이지만. 그렇다고. 다시 맡기기에는 지금의 롯데 전력이 너무 아깝습니다.
뼈아프군요..;;
반에서 꼴찌하던애 10등으로 만들어 놨더니 1등 못한다고 난리부리는 학부모 같다구요
물론 많은 팬들이 지적하신 단점들이야 보이지만 저는 조금더 신임하는 쪽입니다.
결과를 중요시 하는 면이 없잖아 있지만
2년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은 나름 무시 못할 로감독의 업적이니까요
단지 10등에 올려놨는데 왜 1등까지는 못 만드냐 넌 쓰레기다 이러지 말자는 거지
업적도 있으니 쓰레기다로 까지는 말자는거지요...
rumic71님의 말씀대로 로감독이냐 강감독의 유산이냐는 논란이 되겠지만요.
에휴.
로이스터 본인도 감독은 "관리"하는거라고 했고...
이 이상의 성적을 낸다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에 가을야구가면 2승하고 떨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정말 변화가 있자면 코칭스태프도 한번에 확 갈아버리는..
큰 수술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투수교체 타이밍이야기는, 대부분 결과론인것 같아요. 준플옵 첫번째 경기에 두산은 교체 타이밍이 그리 좋아서 나오는 투수마다 족족 점수를 내줬겠어요. ㅎㅎ
야구 팬 분들 보면, 이기는 것. 결국 최종 마무리에서 있는것 없는것 쥐어짜내서 꼭 이기는 것에 큰 희열과 의미를 두는 분도 계시고 저 같은 사람은 종국엔 지더라도, 6개월 간 한 시즌을 어떻게 꾸리고 운영하는가에 더 점수를 주는 편 같아요. 내년에도 야구는 할테니까. 어허허;;;;
1년에 1승씩 준플옵 승리를 쌓아가다보면.....언젠가 우승하는 날도 오겠죠. -_-; 송수염과 민지가 무너질때, 조반장과 그의 아이들이 실책의 엑기스를 보여줄때, 저도 광분하고 머리 쥐어뜯긴 했는데....그걸 오로지 감독 탓으로 몰아간다고 분이 풀릴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납득하기 위한 답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저야 야수쪽은 혹사시킨다는 의견입니다만..
교체타이밍도 상식적인 측면에서늦다는겁니다.
그게 +로 작용하면 좋겠지만 대부분 -가 된다는게 문제랄까요...
꼭 감독만 문제는 아니겠지만,
감독으로서 문제점은 자각하고 고쳐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재계약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